이슈 Frech & Ketchup 2019. 4. 23. 19:04
북한산 자락에 있는 한국의 전통정원 성락원이 23일 개방됩니다. 성락원은 서울에 남아있는 유일한 한국의 전통정원입니다. 조선 철종 때 이조판서를 지낸 심상응의 별장이었고 조선 황족 중 유일하게 항일투쟁에 적극적으로 나선 의친왕이 35년간 별궁으로 사용했던 곳이며 2008년 명승 제35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성락원은 도성 밖 자연의 아름다움을 누리는 정원입니다. 암반과 계곡 등 자연 지형을 최대한 살렸습니다. 자연과 인공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특징이 있고 성락원의 내원에는 인공을 가미한 자연 연못인 영벽지가 있으며 이 곳 바위에 추사 김정희의 글씨가 있습니다. 국내 3대정원은 담양 소쇄원, 완도 보길도 부용원, 성락원입니다. 성락원의 쪽문을 지나면 두 물줄기가 모이는 곳 쌍류동천이라는 글자가 암벽에 새겨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