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클럽 붕괴 사고 사망자 빛나는 시민 정신

광주 클럽 붕괴 사고 사망자 빛나는 시민 정신


광주 서구 치평동 상무지구 클럽 복층 구조물 붕괴 사고 사망자 2명은 구조물 아래에 있던 중 변을 당했습니다. 


"복층 구조물 아래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38세 손님은 손님들에게 깔리면서 사망했고 27세 손님도 중상을 입고 대학병원에서 치료 중 사망했습니다. 




클럽에는 380명이 있었고 상당수 외국인이었다고 합니다. 


클럽 라운지 바를 내려다볼 수 있도록 벽면 상부에 설치된 구조물이 갑자기 내려앉으면서 손님 2명이 여기에 깔려 숨졌습니다. 


바닥에서 받쳐주는 파이프와 천장으로 연결된 파이프들이 지탱하고 있는데 구조물 위에 있던 사람들의 무게를 견디지 못해 무너져 내렸습니다. 




무너진 복층 구조물 가장자리 공간에 30여명이 몰려 있었다는 목격자 진술도 있습니다. 


위에 있던 손님들도 모두 바닥으로 떨어졌지만 크게 다치지는 않았습니다. 


사고 발생 직후 대피 과정에서도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클럽에서는 1년 전에도 복층 구조물 일부가 떨어져 아래에 있던 여자 손님이 다쳤어요. 


사고 위치는 다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년 전 사고 장소 반대편에 있는 복층 구조물에서 발생했습니다. 




2018년 6월에도 클럽 2층 바닥 유리 파손에 따른 손님 부상으로 업주가 형사처벌을 받았습니다. 

 

2015년 7월18일 영업 형태를 '일반음식점'으로 신고해 허가받아 해당 클럽은 '일반음식점'으로 신고해놓고 개업 당시부터 음악을 틀고 손님들이 춤을 출 수 있도록 해 '유흥주점'처럼 운영했습니다. 


2016년 3월 위법 사실을 확인하고 해당 클럽에 한달간 영업정지 처분을 내렸습니다. 

 

같은해 6월에도 변칙 영업 행태가 적발돼 과징금 6360만원 처분을 받았습니다. 



 

클럽에서는 오전 2시39분께 실내 복층 구조물 일부가 무너져 2명이 숨졌습니다. 

 


16명 중 미국 이탈리아 브라질 뉴질랜드 광주세계수영대회 참가 선수 9명이 크고작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광주의 한 클럽에서 복층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하자 현장에서 맨몸으로 부상자 구조에 나선 는 시민들의 모습이 화제입니다.  


당시 건물 2층 40여명 내외국인 손님이 술을 마시면서 춤을 추었어요. 




‘쿵’하는 소리와 함께 복층 구조물이 무너졌습니다. 


둔탁한 굉음과 함께 클럽 내부 복층이 무너져내리자 여러 손님이 뛰어들어 맨손으로 구조물을 지탱했다고 합니다. 


‘다치니까 비켜주세요’라는 DJ 장내 방송에도 구조물이 더 내려앉지 않도록 두 팔을 뻗어 지탱하는 손님들이 있었어요.  




탁자 위에 갖은 파편이 널브러져 있고 출구를 찾아 헤매는 손님과 일행을 부르는 고성이 뒤섞인 상황에 현장에서 일부 시민은 구조물을 떠받치고 있었다고 합니다.  


경보음과 함께 스프링클러가 터졌고 앞에서는 붕괴했다는 소식과 함께 대피하라는 안내가 나왔습니다.  



"제가 있는 쪽은 머리 위에서 멈췄고, 대각선은 복층 구조물이 바닥까지 다 떨어져 깔린 상태였다"




"일부 타박상을 입기는 했지만 심하게 다치신 분들이 있어서 다른 분들이랑 붙들고 있었다. 바닥에 깔린 사람 중에는 한국인도 있었다"


"손님 4~5명이 들어보려고 했지만, 사람이 들 수 있는 크기가 아니였다. 소방과 경찰이 빨리 와서 대응을 함께 대응했다"




"주변에 핏자국이 있었고, 사람들이 부상을 입어 소리를 지르는 등 아수라장이었다. 일부 손님은 입구 쪽으로 누가 데리고 나와서 조치를 취하는 모습도 보였다"


광주에서 세계수영대회 현장을 취재하던 외신 기자들도 사고 현장에 모여들어 각국에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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