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4400만명 인기 BJ 리꺼 계정 정지 논란

중국의 4400만명 인기 BJ 리꺼 계정 정지 논란


중국은 공산주의 국가로 모든 일을 국가가 통제한다. 


그래서 조금만 국가에 해가되거나 모독하는 행위나 고위층의 비리를 폭로하거나 공산주의를 비방하면 바로 사라지는 일이 많다. 한 중국인 학자가 생방송중 폭로성 인터뷰를 하자 바로 그자리에게 끌려 나가는 모습이 생중계되는 일도 있을 정도였다. 


이와 마찬가지로 중국에서도 인터넷 방송이 유행이라고 한다. 어마어마한 인구수만큼 중국에서 인기 BJ들의 경우 연봉이 50억 단위를 넘기도 한다고 한다. 




리꺼는 노래를 부르며 안무를 하는 컨셉으로 방송을 하는 인기BJ이다. 그녀는 의용군 행진곡을 방송에서 부르고 하루만에 계정이 정지되는 일이 벌어졌다. 


그 이유인즉슨 중국 국가를 앉아서 흘얼거리듯이 불렀다는 것이 문제였다. 중국은 국가는 엄숙히 서서불러야 한다는 중국 국가법에 위반한것이라는 것. 국가에 대해 불경한 행위 라는 것이다. 




어떤 BJ는 난징대학살에 대해 농담식으로 얘기 했다가 계정이 사라져 버렸다고 한다. 



BJ리꺼는 정중한 태도로 사과문을 2번이나 올렸지만 소용이 없었고 아마도 그녀의 계정 복구는 힘들것으로 보여진다고 했다. 



이와 비슷한 일은 영화계에서도 있었다. 한국의 김태용 감독과 결혼한 탕웨이 역시 색계로 주목받은 신인으로 상을 받았지만 색계에서 맡은 역에 문제를 삼고 중국에서 추방당한거다.




그래서 결국 탕웨이는 홍콩으로 넘어갔고 국적을 취득해 활동하다 이태리에서 그림을 팔기도 했고 김태용감독은 홍콩에서 탕웨이를 캐스팅해 함께 만추를 찍었다고 한다. 그 후 한국에서 만추로 여우주연상을 받은 계기로 중국에서 다시 받아들이면서 중국 활동을 시작할 수 있었다는 얘기가 있다. 


이번 BJ리꺼 계정정지 논란은 중국 누리꾼들은 국가의 계정정지에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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