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산불, 강원도 산불, 고성 산불 원인? 양간지풍 이란?

속초산불, 강원도 산불, 고성 산불 원인? 양간지풍 이란?


강원도 고성 산불은 12시간이 넘도록 계속 되었습니다. 


게다가 사망자 1명, 부상자 10명, 고성 세트장과 이재민 4000명, 임야를 다 태워 피해가 어마한 상태입니다. 오전 9시 국가재난 사태가 선포 되었습니다. 


고성 산불 원인은 낮은 습도와 강한 바람이 원인이라고 합니다. 


양간지풍이라고 하는데요..




양간지풍이란? 봄철 이동성 고기압에 의해 영서비방에서 영동지방으로 부는 서풍으로 국지풍이라로 해요.. 



강원도 영동지방 양양과 간성 사이에 부는 바람입니다. 양강지풍이라고도 합니다. 


봄철 한반도 남쪽에 이동성 고기압과 북쪽 저기압이 위치해 강원도 지역으로 따뜻한 서풍이 부는데 강원 지방의 차가운 공기와 만나 차가운 공기가 따뜻한 공기와 태백산맥 사이 좁은 공간을 압축해 지나면서 빠른 풍속의 바람으로 변해 차가운 공기가 가파른 태백산맥을 내려가면서 풍속은 빠르고 기온은 올라가 습도는 낮아 집니다. 


역전층 아래 대기는 불안정해지고 이로 인해 강풍이 발생합니다. 




조선시대에도 양간지풍은 수성지와 택리지에 실리기도 했습니다. 


영동지역에 대형산불이 자주 발생한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조선왕조실록과 승정원일기에 12건이 적혀 있고 성종 20년에는 양양 민가 205챠와 낙산사 관음전이 불타고 간성에서는 향교와 민가 200채가 전소되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낙산사는 1643년에 전소기록이 또 있어요.. 




1524년에는 강릉에서만 3월과 4월 불이나 민가 244채와 240여채가 전소되었고 1643년에는 2차례, 1660에는 강릉, 양양, 간성, 삼척에서 3차례 산불이 났다고 합니다. 


1672년에는 민가 1900채가 불타고 65명이 숨졌고 1804년에는 2600채가 불타고 61명이 사망했습니다. 


1996년에는 피해액이 230억원이 되었습니다. 


2000년에는 4월 7일-15일까지 고성등 5개지역에서 산불이나 피해액 360억원이 들었고 2005년 4월 4일에는 양양 낙산사가 전소되어 276억원의 피해를 입었어요.. 




또 다른 원인은 전신주에 달린 차단기 역할을 하는 개폐기가 원인이라고 합니다. 



처음에는 변압기 폭발이 원인이라 했지만 화재가 난 전봇대에 있는 것은 개폐기이며 개폐기 연결 전선에 이물질이 붙어 화재가 난걸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개페기는 내부에 공기가 없는 진공절연개폐기로 기술적으로 폭발하는 일이 없어요.. 개폐기에 연결된 전선에서 불꽃이 발생해 개폐기 주변에 불이 붙은 것이라고 합니다. 


강풍으로 인한 이물질이 날라와 스파크가 발생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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