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 주식 거래정지

한진중공업 주식 거래정지


한진 중공업이 회사 자본금이 바닥나 중시에서 거래정지 됐어요.. 


한진중공업은 지난해 말 결산에서 자산보다 부채가 7442억이 많았어요. 


한국거래소는 즉각 한진중공업의 주식 거래를 정지하고 투자자들에게 유의하라고 했어요. 


회사의 지난해 적자는 1조3175억원이었어요.. 




4월 1일까지 자본금 전액 잠식을 해소했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자료를 제출하라고 하고 만일 기한까지 자본금을 확충하지 못하면 상장폐지 사유에 해당돼 퇴출될 수 있어요. 

 

당분간 거래를 할 수 없어요. 


거래정지 전까지 거래된 물량은 163만주예요.




필리핀 수빅조선소의 부실이 원인이라고 합니다. 



7천억원을 투자한 수빅조선고는 중대형상선 위주로 운영됐지만 수주 절벽과 선가하락으로 버티지 못해 1월 8일 필리핀 현지 법원에 기업회상을 신청했습니다. 


한진중공업은 출자전환 등 자본잠식 해소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자율협약 채권단과 협의 중이며 공시사항 발생시 즉시 공시토록 하겠다고 했어요. 




한진중공업이 2016년 1월 은행 공동관리를 신청한 이후 영도조선소는 방위산업 부문에 특화하고 건설부문은 주택사업에 주력해 영업 흑자를 보이고 있으며 계열사인 대륜발전 및 별내에너지와 관계를 끊으면서 우발 리스크를 해소하는 등 일정 부분 구조조정 성과를 보였지만  수비크 조선소의 필리핀 현지금융에 대해 한진중공업의 보증채무 현실화되면서 자본잠식 상황이 발생했고 한진중공업은 필리핀 은행들과 채무조정 협상을 진행 중에 있다고 해요. 

 

필리핀 은행들과 협상이 원만히 타결되면 국내 채권단과 함께 필리핀 은행들이 출자전환에 참여해 자본잠식을 해소하고 재무구조를 개선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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