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 125판 무슨일? 제주 피자 배달 훈훈한 사연

피자 125판 무슨일? 제주 피자 배달 훈훈한 사연


제주도 서귀포중학교 학생들의 선행이 화제입니다. 


전교생 604명 앞으로 피자 125판이 배달되었어요.    

  

서귀포중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한웅, 강태원 학생의 선행을 소개했어요.  

  

1월 30일 길에 떨어진 지갑을 발견했고 현금 수십만 원과 신용카드, 신분증 들어있었어요. 




고민하다 신분증에 적힌 주소로 직접 찾아가 돌려주기로 결심했어요.  


두 학생은 "주인이 잃어버린 지갑을 찾고 있을 것이라 생각하니까 집에 가져다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승진씨 나이 33세는 두 학생이 방문에 깜짝 놀랐고 당시 고마운 마음에 사례하려 했지만 학생들이 사양했다고 해요. 



  

"학생들의 착하고 순수한 마음이 너무나 기특하고 감동적이었다. 학생들을 위해 무언가를 해주어야겠다는 생각을 계속해 왔고 고민 끝에 학교에 피자를 보내기로 했다"


4개월 후 5월 20일 오상진씨는 학생들이 다니는 서귀포중학교 전교생이 먹을 수 있는 피자 125판을 보냈어요. 



겨울방학이었기 때문에 학교 측과 상의해 개학 후인 5월에 피자를 선물하게 된겁니다.    

아이들이 참 순수하고 바른 마음을 가지고 있네요. 이대로만 자라주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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