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인 최초 여성 경제학가 최영숙 누구?

조선인 최초 여성 경제학가 최영숙 누구?


한국 최초 여성 경제학 박사 최영숙의 비극적인 삶


그는 1906년에 경기도 여주에서 태어나 여주공립보통학교, 여주이화학당을 졸업하고 중국에서 4년 동안 유학 생활을 했다.


우수한 성적이 받았고 몇달 안에 중국어 언어구사능력이 뛰어 났다고 한다.  


최영숙 집안은 부유한 포목상 가문이었고 스웨덴 유학비용은 어려웠다고 한다. 




최영숙은 자수나 아돌프 황제가 수집한 자료 스웨덴어로 번역을 하는 아르바이트를 했다. 


스웨덴 여성학자 엘렌 케이에 매료 돼 1926년 스웨덴 스톡홀름대학으로 유학을 떠났다.


조선인 최초 여성 경제학사로 영어, 중국어, 일본어, 독일어, 스웨덴어까지 능숙하게 구사하던 인재이다.



스웨덴 구스타프 아돌프 황태자의 신임을 얻기도 했지만 유럽과 그리스를 거쳐 귀국했다. 




귀국 후 집안 사정이 안좋아지고 그동안 귀국길에 돈을 써버려 돈이 없어 훌륭한 스펙에도 일자리를 구하지 못했다. 


하지만 여성을 받아 들이지 못한 조선은 훌륭한 인재를 쓰지 못하고 최영숙은 서대문 밖에서 콩나물 등을 팔며 생계를 이어갔다.



귀국길에 만난 인도인 청년 로이의 아이를 임신했다.




경제적곤란과 스트레스로 귀국 5개월 만에 실신해 부인병원에 입원했고 낙태수술울 받았지만 회복이 안됐다. 최영숙이 사망한 후 로이는 인도에서 함게 살자는 편지를 받았다고 한다. 


그는 학생을 위한 교과서 공민 독복을 편찬했지만 영양실조와 임신중독으로 26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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