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성전환자 미인대회 우승자 자젤 바비 로열

태국에서 2019 세계 성전환자 미인대회가 열렸어요. 

흑인 여성이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했다고 합니다. 

우승자는 미국 플로리다 출신 흑인 여성인 자젤 바비 로열입니다. 

나이는 31세입니다. 

이번 대회에서 베스트 탤런트상을 수상했어요. 

2004년 세계 성전환자 미인대회가 개최된 이후 흑인 참가자가 우승한건 처음입니다. 

전세계 19명의 트랜스젠더가 참가해 태국 파타야에서 열렸어요. 

그는 우승 소감에서 전 세계 유색인종들에게 나도 할 수 있다는 영감을 불어넣어 주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말했어요. 

자젤 바비 로열은 에이즈 예방 활동가이면서 성전환자의 군 복무를 제한한다는 트럼프 정부에 제발 다음 대통령 선거에는 나서지 말아달라고 당부 했어요. 

2018년 태국에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서는 66년 사상 첫 스페인 출신의 외국인 성전환 여성 참가자도 출전했어요.